취미/기타(guitar)

[guitar] 알레스카 핑거피크와 썸피크 alaska finger pick & thumb pick

yw90 2015. 1. 9. 05:56

 

 

 

 

 

 

낙원상가에 볼일이 있어서 간 김에 겸사겸사 피크 사옴

전부터 알레스카 핑거피크가 필요했는데, 일반 동네 기타샵에서는 잘 안팔아서..

구하기도 어렵고 인터넷으로 사려니 사이즈를 대충 어떻게 맞춰사야 할지 몰라서 낙상에 간 김에 착용 해 보고 샀음

 

 

 

 

핑거피크 손가락 하나에 3,500원. 솔까 대량구매 아니면 인터넷 가격보다 나은것 같았다. 인터넷은 배송비도 있고..

이거랑 썸피크도 다시 하나 샀음.. M사이즈로.

 

썸피크와 핑거피크는 엄연히 구분됨

 

 

 

전에 엄지손톱이 자꾸 뒤집히는데 기타는 치고 싶어서 동네 기타샵에 썸피크를 사러 간적 있는데

나는 미디움 사이즈를 달라고 했는데 샵 아저씨가 원래 썸피크는 사이즈가 없다고, 원래 프리사이즈라며 라지사이즈를 사는 호갱이 당함ㅜㅜ

(사실 사이즈 있음)

 

 

 

 

알레스카 핑거피크를 착용하는 이유는, 나처럼 손톱없이 손 끝의 맨 살로 탄현하는 지두탄현으로 연주를 하는것과 피크를 이용해 연주를 하는 것이 확연히 소리가 다르기 때문.

지두탄현으로 연주하면 손 끝의 살은 말랑말랑 하기 때문에 좀 더 뭉둥하고 퍼지는 소리가 나고, 피크를 쓰는 것 보다 소리가 작다. 그에 비해 핑거피크를 사용하면 소리를 깔끔하게 끊어 정리해주는 느낌이랄까
피크를 이용하는게 좀 더 깨끗하고 맑다고 해야하나..

이건 핑거피크 뿐만 아니라 일반 스트로크 연주를 할 때에도 차이 남

 

 

 

 

 

원래 착용하는 방법은 손톱을 약간 길러서 핑커피크 위로 걸어주는 식으로 끼워야 하지만 그건 불편하고 아픔

알레스카 핑커피크의 원래 명칭은 'Alaska finger pick'로 알라스카 핑커 피크라고 해야 하지만 보통 알래스카, 알레스카 핑거 피크라고 함

내가 구입한건 plastic guitar pick로 플라스틱으로 된건데, 이처럼 플라스틱도 있지만 메탈로 된 핑거피크도 있음 

 

메탈 핑거 피크

 

근데 플라스틱 핑거피크가 본인의 편의에 맞게 손톱깍이로 앞부분을 짤라 쓸 수 있어서 난 플라스틱 선호.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 줄은 쇠줄인데 피크까지 메탈로 해서 부딪히게 하는게 좀.......

 

 

 

 

낙상 근처에도 인사동에 디 초콜릿 카페 있음. 와플도 맛있고..

 

 

 

굿보이

 

 

 

 

 

피크는 원래 맨날 사다놓으면 없어지고 사면 또 없어지고 잘 쓰지도 않는데 자꾸 잃어버리는 거지.

던롭 0.5mm 삼각, 팬더 0.71mm 물방울, 가와사미 1.14mm 물방울, 알레스카 핑커피크 M, 던롭 썸피크 M, L

 

가와사미랑 던롭 물방울 엄청 많았는데 맨날 다 잃어버려서 그냥 막피크로 팬더꺼 삼

던롭 삼각은 우쿨렐레 사니까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