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ar] 클래식, 어쿠스틱 기타 댐핏 사용법

 

 

 

 

 

기타 댐핏 사용법Acoustic Guitar Dampit

 

 

 

 

 

댐핏(Dampit)이란 한마디로 어쿠스틱기타에 사용되는 습도를 관리하는 기타용 가습기라고 할 수 있다.

기타는 관리용품으로 관리를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기타의 수명이 결정되는데, 기타를 가지고 있다면 피크와 튜너를 가지고 있듯 댐핏 또한 기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필수품이다.

보통 일반 통기타와 클래식 기타에 쓰인다.

 

 

 

 

 

댐핏을 꼭 써야하는 이유

 

겨울철이 되면 기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기타가 손상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댐핏을 꼭 사용해야 함

 

 

예를들어 내가 사용하는 기타가 대표적인 예...................ㅠㅠ또르르

 

 

작년 겨울 기타가 건조해서 배가 터졌다.

그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길래 수리하지 않고 그냥 댐핏만 하나 사서 끼워뒀었는데

그런데 이번 겨울 이렇게 균열이 더 크게 벌어지고 기타의 다른 부위도 균열이 생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댐핏이 없는경우 기타옆에 젖은 수건이나 물그릇같은걸 둬도 좋다함)

 

 

 

결국 낙원상가에서 수리를 맡기고 오늘 찾아옴.

 

 

균열이 좀 커서 상판을 바꿔야 할 줄 알았는데 바꾸지 않고 매꿔서 수리해줌.

처음엔 수리해도 흔적은 남을것 같다고 하시더니 흔적도 없앰ㅋㅋㅋㅋ

하지만 상판에 코팅이 없어졌다. 원래 무광이었지만 얇게 코팅은 했었는데.........

 

 

 

기타 모델은 덱스터 디럭스 커스텀(Dexter Deluxe Custom)

낙원상가 3층에 가면 덱스터것만 수리해주는 텍스터전문수리점이 있다.

덱스터 기타를 가지고 있다면, 그 기타를 수리 할 일이 있다면 꼭 그곳으로 가길...기타를 샀던곳으로 가져가니 덱스터수리점의 열배가격의 수리비용을 불렀다ㅡㅡ

이 쪽으로 가면 수리비용도 저렴하고 서비스도 좋고 가장 좋은건 수리하는 기간이 짧다.

아무래도 기타를 판매하는곳에 맡기면 그쪽에서도 이곳으로 맡겨야 하니 시간도 비용도 노동도 몇배로 더 걸림.

 

 

 

 

 

댐핏 사용법

 

난 카이져 댐핏을 샀음.

클래식 기타용이라 홈이 다르긴 하지만 일반 기타에도 들어가긴 하니 크게 상관없음.

 

 

번역해보겠음.

 

 

 

 

1. 뜯어서 꺼냄. 생김새를 봄.

 

2. 그냥 그대로 물에 담금.

 

3. 꾸욱 눌러서 물기를 짬.

 

4. shake, shake, shake!! 흔들어서 물기를 털어줌.

 

5. 남은 물기를 수건이나 헝겊으로 닦아줌.

잘 닦지 않고 착용하면 기타에 물기가 직접적으로 닿게되어 기타에 손상이 생길 수 있음.

 

6. 라벨이 안쪽으로 가게 끼움. (홈이 파인곳이 넥쪽으로..)

 

7. 댐핏의 날개 부분을 잘 끼워넣음.

 

 

 

 

 

 

이렇게 사용 할 수 있지만 난 이 방법으로 쓰지 않음. 추천도 안함.

왜냐하면....... 

이 부분에 물기를 제대로 없애기 힘들기 때문.

이 부분에 물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로 댐핏을 끼우면 기타가 손상되기 쉬움.

그렇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추천한다.

 

 

 

 

댐핏을 사용하는 다른 방법은....

1. 댐핏의 홀커버를 벗겨 가습제에 물을 적시고 약간 짜낸다.

 

 2. 본체에 젖은 가습제를 넣고 홀커버를 다시 끼워 닫고 사용한다.

 

 

 

 

 

 

 

 댐핏을 사용할때 Tip

 

기존에 사용하던 댐핏은 '홀마스터'라는 제품인데, 댐핏을 살 때에는 이것처럼 고무로 된 것은 좋지 않다.

이건 좀 싸구려타입이라고 하니 권장하지 않음..

 

이렇게 약간 플라스틱 느낌이 나는 댐핏이 튼튼하고 더 구실을 잘한다.

 

 

 

 

위 고무로 된 댐핏은 가습기 역할을 할때 부족할 뿐이지 제습역할은 크게 문제가 없다.

그러므로 이렇게홀커버를 떼어내고 가습제 대신 제습제를 넣어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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